42 서울 온라인 테스트를 보고 왔다.
원래 로보즐 50문제를 다 풀고 보려고 했으나 지금쯤이면 봐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응시하였다.
테스트는 총 두 가지 단계가 준비되어있다.
하나는 기억력 테스트 (4분 동안 진행됨)이고,
하나는 내가 근 일주일 넘게 꼬박꼬박 푼 로보즐 문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준비를 딱히 안 해도 될 것 같다.
기억력 테스트는 화면에 표시되는 타일의 순서를 보고 기억했다가 그대로 클릭하는 문제다.
진짜 순간 기억력이 좋으면 쉽게 풀 듯
나는 14단계까지 풀었던 것 같다. 은근히 어려웠음.
논리력 테스트는 로보즐 문제랑 거의 흡사하다.
단, 난이도는 그렇지 않다. 훨씬 어렵게 느껴진다.
일단 내가 느낀 로보즐과 42서울 테스트의 다른 점을 적자면 다음과 같다.
1. 문제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으나 사용할 수 있는 타일 개수가 훨씬 제한적임
2. 함수형 문제를 많이 다룸
무슨 말인가 하면, 똑같은 문제라고 가정했을 때, 로보즐은 사용할 수 있는 타일 개수나 함수 숫자가 더 많은 반면 (F1, F2, F3 ...) 42서울은 훨씬 적다.
실제로 비슷하게 생기거나 아예 같은 문제도 더러 존재한다.(확실한 건, 내가 푼 로보즐 문제 중에 몇 개 나왔다는 거. 물론 쉬운 문제긴 함)
하지만 42서울에서 요구하는 타일 개수가 더 적었다.
특히 F0 하나만 줘 놓고 F0, F1 두 개의 함수가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했을 때 멘탈이 깨졌음.
어찌저찌 풀긴 했지만 쉽지 않았다.
논리력 테스트도 14단계까지 풀었다.
평가 기준이 절대평가라고 하긴 했는데 합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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