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즐

42 서울 온라인 테스트를 보고 왔다. 원래 로보즐 50문제를 다 풀고 보려고 했으나 지금쯤이면 봐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응시하였다. 테스트는 총 두 가지 단계가 준비되어있다. 하나는 기억력 테스트 (4분 동안 진행됨)이고, 하나는 내가 근 일주일 넘게 꼬박꼬박 푼 로보즐 문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준비를 딱히 안 해도 될 것 같다. 기억력 테스트는 화면에 표시되는 타일의 순서를 보고 기억했다가 그대로 클릭하는 문제다. 진짜 순간 기억력이 좋으면 쉽게 풀 듯 나는 14단계까지 풀었던 것 같다. 은근히 어려웠음. 논리력 테스트는 로보즐 문제랑 거의 흡사하다. 단, 난이도는 그렇지 않다. 훨씬 어렵게 느껴진다. 일단 내가 느낀 로보즐과 42서울 테스트의 다른 점을 적자면 다음과 같다. 1. 문제 자..

문제를 풀기 원한다면 여기로. 막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다. 사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푼 건 아니고 이게 되네 정도? 깔끔한 풀이는 아닌 거 같다.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있을거 같음. --- 11/29 수정 --- 더 좋은 방법을 찾았다!! 사실 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고 확실한 건 타일 하나가 줄었다 ㅋㅋㅋ.. [32/50]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미로 모양의 맵이다. 가장 마지막 부분의 빨간색 발판이 연달아 나오는 지점에서 조건을 잘 설정하면 된다. [31/50]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이름답게 해골 모양의 맵이다. 각 색깔의 바닥을 지날 때마다 방향을 꺾으면 되는 쉬운 문제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중앙의 초록색 점이다. 결국은 저 초록색 점을 두 번 지나야 하는데, 지날 때마다 꺾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 첫 번째 방문시 초록색 발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야 하지만, 두 번째 방문할 때는 초록색 발판에서 왼쪽으로 꺾어야 한다. [30/50]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보자마자 어지러운 모양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우주선 모양이 옆을 보고 있어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실제로도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였는데, 이때까지 푼 robozzle 난이도가 평균 2점대였다면 이 문제는 3.5였다. 문제가 상당히 어렵다. F1은 제일 아래쪽에서 옆으로 한 칸씩 이동하며 F2를 호출한다. F2는 빨간색 발판이 나올때 까지 위로 오르다가 빨간색이 나오면 꺾고 아래로 내려간다. [29/50]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맵이 커서 처음에 어렵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코너에만 초록색이 존재하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길 중간에 빨간색 발판이 등장하면 다음 초록색 발판 때 꺾이는 방향이 반대가 되는 것. F1과 F2 타일 배치가 깔끔하다. 만족 ㅎㅎ [28/50]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인데, 바로 419번 문제를 많이 닮았다. 똑같이 풀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복잡하다. 초록색에서 꺾는 것 까지는 같지만, 다시 돌아올 때도 초록색이기에 수정이 필요하다. F1은 초록색을 만나기 전까지 직진하면서 F2를 호출한다. F2가 실행되면 우주선은 별을 먹고 다시 방향 전환을 하고 다시 F1을 반복하여 초록색 발판이 없다면 쭉 직진하여 빨간색 발판에 도착하게 된다. [27 / 50]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이것도 발판 색 바꾸는 타일이 있는데 못 보고 한참 헤매다가 풀었다.. 발판 색 안바꾸고는 도저히 못 풀겠어서 고민하다가 색 바꾸는 타일을 보고 바로 풀었다. 시간은 많이 끌었는데, 생각보다 쉬운듯! 초록색 발판만 파란색으로 바꾸는 게 포인트. [26/50]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이 문제도 발판의 색을 바꾸는 타일을 써야 풀 수 있다. (적어도 내가 푼 바로는!) 여타 발판의 색을 바꾸는 다른 문제들과 비슷한 방법으로 풀린다. 조금 생각하게 만들지만, 금방 풀 수 있다. 파란색 발판으로 바꾸는 것을 먼저 진행하는 게 포인트라면 포인트. [25/50] 이제 절반했다!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로.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의 발판들이 연달아서 존재한다. 발판의 색을 바꾸는 타일이 있는데, 이 타일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은근히 오래 걸렸다. 내가 제대로 푼 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답은 맞으니까. 먼저 직진하기 전에 빨간색 발판이면 파란색으로 칠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그 다음, 한 칸을 직진하고, 빨간색 발판이면 방향을 반대로 전환한다. 이렇게 하니까 우주선이 직선을 좌우로 왕복하며 끝 두 별을 둘 다 먹었다. [24/50]